보안은 상대적인 개념이라서, 온라인 팩스(인터넷 팩스) 서비스를 사용할 때는 여러 단계로 나눠서 살펴봐야 해요. 서비스 자체의 구조와 각 사업자가 제공하는 기능을 비교한 다음, 어떤 서비스를 쓸지 결정하게 돼요.
받는 서비스든 보내는 서비스든, 다음 세 가지를 함께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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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팩스 사업자는 팩스나 이메일을 직접 받는 제3자예요. 즉, 내가 주고받는 내용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을 만한 사업자를 골라야 해요. 대부분의 사업자에게는 고객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사업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팩스 내용을 임의로 이용할 가능성은 낮은 편이에요. 그렇다고 해도,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건 그 사업자를 신뢰한다는 뜻이라는 점은 기억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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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을 통한 팩스 송수신은, 일반 이메일처럼 공용 인터넷을 거쳐 전송돼요. 그래서 일반 이메일과 똑같이 가로채기 위험이 있어요. 이 위험을 줄이려면, (1) 받는 쪽에서 본인의 공개키(디지털 ID)를 사업자 서버에 등록할 수 있어 도착한 팩스가 암호화된 상태로 전달되는 서비스를 고르거나, (2) 보낼 때 사업자의 공개키를 이용해 이메일을 암호화한 뒤 전송하는 방법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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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받은 팩스가 나중에 다시 보기 위해 사업자 서버에 보관될 수 있어요. 웹 화면에서 팩스를 확인할 수 있어 편하지만, 저장되어 있는 동안의 보안은 사업자 서버의 보안 수준에 달려 있어요. 팩스를 보관할지 삭제할지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사업자를 고르면 이 부분은 통제할 수 있어요(다만 삭제를 고르면 나중에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는 없어요).
어떤 경우든, 팩스 자체는 공중 전화망을 통해 전달돼요. 그래서 팩스의 안전성은 결국 공중 전화망 자체의 안전성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함께 알아두세요.
